“중소기업 자금 조달 돕는 플랫폼” [start-up] “중소기업들은 매출채권으로 인해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해줘도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죠.”
중소기업의 약 60%는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받기까지 45~60일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임금 지불 등 당장 현금이 필요한 작은 기업은 이 기간을 버티는 것도 힘에 부친다.
핀투비는 매출채권에 대한 현금을 조기 지급할 수 있는 매출 채권할인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핀투비 플랫폼을 이용하면 24시간 안에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다. 보통 단기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매출채권을 은행에 매각해 현금화하는데 이때 적용되는 할인율은 약 3.5%, 핀투비는 기관투자자들을 모아 이보다 낮은 2.5%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까지 덜어 준다.
특히 구매기업의 신용도가 높지 않은 경우에는 매출채권 정보 확인에만 몇 주가 걸리고 10~20%의 높은 할인율이 적용돼 실질적으로 자금조달이 불가능했다면 핀투비에서는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할인신청부터 채권 양도, 금액 지급까지 모든 프로세스는 디지털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핀투비 박상순 대표는 보스턴컬설팅그룹에서 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