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믿음을 버려서는 안되는 이유 [뉴스]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크게 패하고 목숨을 겨우 부지한 채 본국으로 돌아왔다. 며칠 후 그의 호위무사인 허저 역시 가까스로 살아 돌아왔다. 허저는 자신의 수족과도 같은 3,000명의 병사를 적벽에서 모두 잃었다며 크게 슬퍼했다. 다시는 전장에 나설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조조는 자신의 아픈 몸을 병상에서 이끌고나가 허저를 위로하고 살아 돌아온 다른 장수와 장병들에게 말했다. 1. "장수는 의원과 같다. 의원이 살린 사람이 많을수록 의술이 고명하지. 바꿔 말하면, 죽은 사람이 많을 수록 의술이 뛰어난 게야. 장수가 패전 몇 번 안하고 어떻게 승전하는 법을 알겠는가? 이 세상에 백전백승하는 장수는 없다. 패해도 굴하지 않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