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우리금융 보험 M&A, 다시 주목받는하나금융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사옥/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보험사 인수합병(M&A) 도전이 예상치 못한 ‘검사 리스크’에 흔들리는 가운데, 또 하나의 ‘잠재적 큰 손’ 하나금융그룹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추진됐던 우리금융의 보험M&A가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를 대체할 유력한 인수 후보가 바로 하나금융이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금융의 피인수 대상인 동양생명, ABL생명을 포함한 보험업계 안팎에서 향후 보험사 M&A 시장 재편의 핵심으로 하나금융을 언급하고 있다. 사실상 보험사 M&A를 주도할 곳으로 금융지주사가 유일한 상황에서 M&A 필요성,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하면 하나금융이 사실상 우리금융의 대체사로는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