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성장, 홈쇼핑 등 효율화...롯데쇼핑, 2Q 영업이익 8.9% 확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 사진=롯데쇼핑.
[딜사이트경제TV 이호영 기자] 올해 2분기에도 백화점은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그로서리 사업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하며 롯데쇼핑 매출은 축소됐다.
그로서리 부문 부진은 중국(C) 커머스 공세 영향이 컸다. 국내 온라인 경쟁이 심화하며 오프라인 점포 수요가 둔화됐다.
홈쇼핑과 컬처웍스 등 종속사의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롯데쇼핑의 영업이익만큼은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3조4278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줄고 영업이익은 8.9% 확대된 것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2분기에 백화점은 순매출 8361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