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종말론? 미라북 [start-up] 삼성 덱스(DEX)는 스마트폰 성능을 100% 활용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다. 그만큼 스마트폰 성능이 노트북을 위협할 정도로 높아졌기 때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을 시작한 미라북(Mirabook)은 13인치 HD 디스플레이에 키보드, 터치패드, 하드디스크, 고용량 배터리로 스마트폰과 만나는 순간 고성능 노트북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제품이다.
전세계 PC 출하량은 해를 거듭할 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작년 3분기에만 무려 3.3%가 하락했다. 소비자가 PC를 대신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눈길을 주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제 스마트폰 성능은 PC와 견줘도 결코 떨어지지 않은 성능을 낸다. 최신형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S8의 경우 맥북에어와의 벤치마크에서 훨씬 높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라북은 스마트폰을 외부에서 쓸 수 있는 PC 환경으로 확장하는 개념을 내걸어 좀더 범용적인 도구로 쓰기 위한 선택지다. 마치 스마트폰을 손에 쥘 수 있는 노트북으로 만들어 재창조하는 것.
미라북의 장점은 뭐니해도 확장성.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 하면 그에 맞게끔 성능 역시 올라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연결을 위해 USB 타입C 방식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