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을 살려낸 빛나는 시민정신,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 피해를 누가 복구해갔을까요? [뉴스] 재앙은 시민들의 참여로 닦아냈으니, 책임 규명과 보상은 원인 제공자가 제대로 진행하라!#[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 피해 복구]의 시작 2007년 12월 7일 오전 7시 6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앞바다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해하는 사람들의 한숨으로 가득했다.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과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에 실려 있던 원유 1만 2천547㎘가 바다로 쏟아졌던 것이다. 청정 해역을 자랑하던 태안 앞바다는 물론 아름다운 해안과 백사장, 그리고 그 터전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물들이 검은 죽음의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이 절망의 바다에서 연대와 협동을 바탕으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