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동대문 패션으로 새벽배송… ‘하루배송’ 시작 [start-up]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가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동대문 패션을 당일 또는 새벽에 받을 수 있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디 하루배송은 지금까지 브랜디가 운영해온 전 상품 무료배송과 오늘출발에 이은 동대문 풀필먼트 기반 빠른 배송 서비스다. 오늘 사서 내일 입고 싶어 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하루배송 서비스는 ▲오전 8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저녁 8시에 도착하는 ‘저녁 도착’과 ▲오후 9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7시에 도착하는 ‘새벽 도착’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중 도착하는 ‘내일 도착’ 3가지로 나뉜다. 주문 시간으로부터 최대 12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된다. 저녁 도착 및 새벽 도착을 원하지 않을 경우 내일 도착으로 배송 일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브랜디 측은 그 동안 많은 기업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동대문 패션업계에서 구현되지 못했던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패션 스타트업이 최초로 도입한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일반배송의 경우 고객이 주문한 후 상품을 확보해 배송하는 반면, 하루배송은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미리 예측된 데이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