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양산투어 첫째날 – 롱화 양산공장 [start-up] 중국 심천에 10개의 한국 스타트업 팀과 함께 양산공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
심천(선전, Shenzhen)은 중국 내에서 법인세의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생산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화웨이, ZTE와 같은 이동통신 회사뿐만 아니라, 폭스콘 같은 조립, 생산업체 그리고 BYD와 같은 세계 굴지의 하드웨어 기업들이 심천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 등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도 심천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제조업의 경우, 중국 기업들의 성장에 의해서 금형, 프로토타입, 설계 등의 부문까지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한국 제조업의 프레임과 생태계를 바꾸지 않는 이상, 중소기업 생태계가 중국에 의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많이 받고 있죠)
서비스 기획력이 뛰어난 한국의 많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에게는 생산비용을 낮추면서,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중국 심천의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심천 양산공장 및 프로토타입 공장 투어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 10개 팀이 중국 사물인터넷 전시회를 참관하여 식견을 넓힘과 동시에, 중국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