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사진치유에세이당신 곁에 있습니다낸 임종진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껴보세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작가가 ‘에고’를 연료로 날아가는 비행기라면 사진작가 임종진은 ‘사람’을 태우고 강을 건너는 나룻배다. 작가라는 지칭보다 ‘사진치유자’라는 말을 좋아하는 그는 최근 자신의 사진행위와 철학을 담은 사진치유에세이 ‘당신 곁에 있습니다’(소동)를 독자들에게 수줍게 내밀었다.임 작가는 신문사에서 보도사진을 찍는 업을 하다 그만두고 작가가 됐다. 자신의 이름을 건 사진전을 열다섯 차례 열었는데 ‘북녘사진전’(2007년),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2008년), ‘캄보디아-흙, 물, 바람’전(2010) 등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된 후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는 세상이 됐지만 임 작가의 카메라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