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로→안단테…우리銀, 기업대출 속도조절 나선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이 연말까지 일부 기업대출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직원 성과평가지표(KPI)에 반영하는 대출평가 기간도 기존 연말까지에서 오는 10월말로 두 달 앞당기기로 했다. 다만, 일부에서 언급됐던 ‘기업대출 중단’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월말 까지로 예정됐던 중기자산성장 평가기간을 10월 말까지로 두 달 줄이기로 했다.
이는 기업대출을 축소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타 은행 대비 다소 낮은 자본적정성 지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높여 안정적 관리와 밸류업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3분기 기준 우리금융의 CET1 비율은 12%다. 이는 KB금융(13.85%)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