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안 통했다…위기감 커진 엔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2분기 실적 요약./자료=엔씨소프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리니지 라이크류 게임 양산으로 인해 실적 타격을 입은 것.
엔씨는 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까지 제기하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본류임을 부각시키려 했지만 이용자 이탈을 막지 못했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부진을 상쇄할 신작 출시도 밀렸다. 비용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엔씨는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반기 실적 반등도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쓰론 앤 리버티(TL)'는 4분기에나 공개될 예정이다. 그 사이 출시 예정작은 '퍼즈업: 아미토이' 뿐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비용 절감과 리니지 이용자 복귀 외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엔씨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게임사로서 본업 경쟁력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전사 차원에서 핵심 역량을 분석해 체질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MMORPG의 배신…리니지 IP 매출 급감
9일 엔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