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만 4번째…KT CEO 이번에는 선임될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KT 사옥./사진=KT.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차기 대표 최종 후보 3명을 공개했다.
앞서 정치권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 '낙하산' 우려가 나왔던 상황. KT는 전문성을 지닌 인물들을 숏리스트에 올리고 심층 면접 등 검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28일 KT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27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비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반영했다.
그 결과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심층면접 후보자로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며 "최종 선정된 3인에 대한 심층면접은 다음주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은 LG맨 출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