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장 봄 나들이 [뉴스] [캔들 제작기] 오늘은 꽃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동물원 혼자 가기 대실패 이후, 아직도 동물원은 AI로 휴장인 상태.. 양재꽃시장은 뭐 우리 동네이기도 하거니와, 캔들 룩북 촬영을 위한 소품을 구하러 갔지요. 이름 모를 꽃들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니 반응이 좋습니다. 목화도 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이게 천연 솜이네요. 솜.. 최근에 노예12년을 봐서 그런지 완전 신기했습니다. 요걸 500g 넘게 따야 인정 받았던 노예시대.. 그리고 이날 느낀 것은.. 보통 도매시장가면 그 특유의 거친 분위기 있잖아요? 그래서 발품팔기도 힘들고 시장 사람들 비위도 맞춰가며 해야하고 그런 것들이 있는데, 꽃시장 사람들은 참 친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