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코, 제주도 그린 메탄올 생산 MOU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MOU 서명 후 (왼쪽부터) 윤경용 가온셀 대표이사, 김성도 제주에너지공사 이사, 알렉산더 슐즈 티센크루프 그린메탄올 부문장, 서경호 사업수행실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 사진 = DL이앤씨.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DL이엔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 카본코가 제주에너지공사, 가온셀, 티센크루프 등과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e-메탄올(친환경 전기기반 메탄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업의 강점과 전문성을 살려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제주'를 위한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특히 국내 최초 민관협력 P2X(Power to X) 사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P2X는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이 에너지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하면 e-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티센크루프는 그린수소 생산 주요 설비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