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에 엄격한 사회, 마케팅도 바뀌어야 산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혜라는 단어에 대중의 반감이 이토록 센 적이 없었다. 지난 해 온 나라를 들썩인 국정농단 사건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지 떠올려보면, 이 역시 바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 특혜였다. 정유라가 이대에서 온갖 특혜를 누리며 살아갈 때 같은 캠퍼스의 누군가는 학점을 따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군분투 하면서도 취업난의 바늘구멍을 통과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 이제 대중은 누군가의 특혜는 또 다른 누군가가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의 침해라고 여기게 됐다. 더 이상 누군가의 특혜를 행운으로 치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