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에 얼어붙은 삼성전자 올해는 맑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무려 85% 빠졌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0조원도 되지 않는다. 불과 1년 전 300조원을 돌파했던 매출도 200조원대로 다시 내려 앉았다. 역대 최악의 성적이다. 버팀목 반도체 사업이 조 단위 적자를 내며 전사 실적을 끌어내린 결과다.
반도체 부진을 생활가전, TV, 스마트폰으로 메우려 했지만 IT 수요 위축으로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에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2.35% 하락했다.
시장의 동요가 있었지만,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증권사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생활가전·TV, 전장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