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은행연합회와 금융소비자보호 앞장선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카오가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금융소비자 대상 범죄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은행연합회와 금융 범죄 피해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M0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대상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자를 보호하고 금융 범죄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와 은행연합회 양사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은행연합회는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금융 범죄 사례와 피해 대응에 대한 인식 증진에 나선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금융 관련 공동체와 함께 금융안전테이블을 조직해 월 1회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융안전테이블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 침해 행위에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금융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 대응이 필요할 경우 합동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같은 일환에서 카카오는 올해부터 카카오톡·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를 통해 금융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올 1월부터 금융 범죄 피해 예방 콘텐츠를 4회 발송했다. 카카오뱅크는 매달 1회씩 총 9회의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 피해 예방 관련 오프라인 교육을 3회 진행했다. 카카오페이 역시 카카오톡 알림톡·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6회에 걸쳐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금융 범죄로부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카카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