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관 성관계 사건을 둘러싼 진짜 문제 [뉴스] 수박 겉 핥기.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행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불거진 부산 남성 경찰관·여고생 성관계 사건을 두고 언론이 수박의 겉을 핥는 모양새다. 사건이 벌어지고 난 후부터 꾸준히 해당 경찰관의 ‘외모’와 ‘나이’에 집중하는 기사가 나온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사건을 두고 여학교에 잘생긴 남자 경찰관을 배치하면서 예견된 문제 라고 주장하며 수박 겉 핥기 싸움에서 질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해당 사건은 언론에 알려진 대로, 장신중 전 총경이 지난달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부산 사하경찰서 소속 김모(33) 경장과 연제경찰서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