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지원펀드 출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 만든다” [start-up]
앞으로 3년간 8조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지원펀드가 출범한다. 3월 29일 산업은행에서 열린 성정지원펀드 출범식에는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성장금융을 비롯해 기업은행과 신보, 기보 등 유관기관, 벤처기업과 운용사 등 민간 기관이 참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방안, 성장지원펀드 운영방안, 동산금융 활성화 방안 등 금융 분야 혁신창업 지원 3종 세트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 중에서도 국내 혁신기업이 큰 규모 성장자금은 해외에서 의존하는 현실이라면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회수 자금은 원활하게 재투자되는 선순환체계가 필요한 만큼 성장지원펀드가 이런 혁신창업 생태계를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신기업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날 출범한 성장지원펀드는 성장·회수에 중점을 둔 설립 취지에 맞게 성장·회수 단계에 맞춰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