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영화계 블랙리스트, 큰 잘못 저질렀다사과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대국민 사과와 혁신 다짐’ 기자회견을 4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었다.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두 정부에서 관계 당국의 지시를 받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차별과 배제를 직접 실행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사과했다.영진위는 1999년 영화진흥공사에서 민간자율기관으로 바뀌어 영화에 관한 지원 역할을 위임받는 범국가부문의 전문기구로서,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지만 정책적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 분권자율기관이자 준정부기관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이런 중차대한 역할과는 상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