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완용도 울고 갈 매국 행위 …미 언론 기고 성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의 우익 인터넷 매체 데일리 콜러 에 게재한 기고문 일부. 데일리 콜러 홈페이지 갈무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친중·친북 정책 등으로 한국이 위기에 처했고 대미 관계가 큰 문제에 직면했다는 요지의 기고문을 미국의 우익 매체에 보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마치 미국에 고자질하듯 정부·여당을 비방하며 한미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진보개혁 성향 야당의 성토가 잇따르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를 기반으로 한 친(親)트럼프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데일리 콜러 에 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해 이재명 정부는 한중 관계의 완전한 복원을 선언하고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고 밝히는 등 유화적 대북·대중 정책을 펴고 있다 며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금지,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등을 나열한 뒤 오늘날 한국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고 규정했다.
장 대표는 전략적 모호함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자유세계(미국) 편에 분명하고 조건 없이 설 것인지, 아예 서지 않을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면서 한국은 중국 공산당 요원들의 간첩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나라가 됐다 한국의 경제 및 안보 주권이 꾸준히 침식되고 있다 한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 등의 일방적 주장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집권 사회주의 정당 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미 굴종과 사대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의 망상이 점점 심각한 패악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의 모습은 한 마디로 광기 라면서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우리 국격을 폄훼하면서까지 어떻게든 한미관계를 이간질하고자 안달 난 모습이다. 심지어 그 주장에는 사실관계와 현실에 부합하는 진단도 결여돼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한미관계가 불안하다고 제시한 근거들부터 하나같이 어처구니가 없다.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금지를 이유로 들지만,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우려와 접경 지역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공감은 부재하다 며 한미동맹의 근간이 동요한 적이 없음에도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의사를 갖고 있다고 억지로 안보 위기를 부르짖고 있다. 급기야 우리 국회의 사법개혁 법안 통과가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줬다는 취지의 얼토당토않은 망상까지 언급했다 고 지적했다.
또 여전히 사회주의를 앞세우며 친중, 친북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색깔론 망상에는 혀를 찰 정도로 부끄러움을 느낀다 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개혁 정책이 사회주의고, 국가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되 문제가 있으면 대응하는 외교 기조가 일방적인 중국 종속이라면 최소한의 건강한 상식과 의식이 있는지도 의심스러울 정도 라고 했다.
나아가 정작 외교 실패로 국격을 훼손하고 국제적 망신을 산 것은 장동혁 대표 본인이다. 정말 한미관계를 회복시킬 유일한 희망이었다면 왜 미국을 방문해서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을 만난 데 그쳤는가? 그것도 모자라 애써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는 과장은 왜 했으며, 당내에서도 반발하고 논란이 된 방미는 왜 제대로 된 성과 하나 제시하질 못했는가? 라고 따져 묻고 부정투표를 주장하는 정계 인사와 극우 성향의 종교계 인사 등만 잔뜩 접촉했던 미국 방문에서 장동혁 대표는 어떤 정당성과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것이라 생각했나? 국민도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르는 세계관에 갇힌 모습이 안타까울 뿐 이라고 조목조목 짚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미국 방문에 쿠팡의 도움이 있었는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공당의 대표로서 하고 온 일은 쿠팡 대관(對官)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국민이 묻는 것 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외교는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의 의식만큼 1차원적이지 않다. 이분법적 편가르기 외교가 아닌 복잡한 국제질서 속에서 여러 국가와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지혜가 있다. 국가별로 굴종과 혐오로 구분돼 있지 않으며, 건강하고 대등한 관계 속에 국익을 추구하는 원칙이 있다 고 강조했다.
쿠팡을 박해 하지 말라는 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 54명의 한국 정부에 대한 서한을 주도한 대럴 아이사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근 미국을 방문해 아이사 의원을 만났다. 사진=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페이스북
진보당 신미연 대변인도 11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민에게 버림받고 퇴출 위기에 몰리자 외세 를 동아줄로 부여잡고 살아보겠다는 꼴이 끔찍하다. 장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국익과 국격을 팔아치우는 저열한 행보를 즉각 멈춰야 한다 면서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에 대중 관계 안정은 민생 그 자체이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상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고 긴장을 줄이는 것은 정부의 기본 책무이다. 적대적 사고와 무지가 뒤범벅된 장 대표의 망언은 국가의 전략적 자율성을 스스로 포기하자는 자해 행위와 다를 바 없다 고 개탄했다.
특히 장 대표의 기고문 중 자유세계(미국) 편에 조건 없이 서야 한다 는 대목을 들어 낡은 이분법이 참담하다. 자국 이익에 따라 동맹국을 갈취하고 국제 질서를 뒤흔드는 미국에 조건 없는 충성 을 맹세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라면서 우리는 그 누구 편이 아니라 오직 국익과 국민 편에 서야 한다.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치는 이들을 비난하며 외세에 맹종하는 장 대표의 행태는 이완용조차 울고 갈 현대판 매국 행위 그 자체 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또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대한민국을 중국 간첩 행위에 무방비하며 국내 기업의 기술 탈취 가 진행되는 나라로 묘사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자국의 안보 역량과 국가 신인도를 깎아내리는 자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는가 라며 이는 명백한 국격 훼손이고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다. 국내 입법 사안을 사회주의 운운하며 외세에 고자질하는 모습 또한 구한말 매국노들의 행태와 판박이 라고 단언했다.
국립외교원장 출신으로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겸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따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김 의원은 그간 장 대표의 행태에 분노가 누적된 듯 이제 기괴할 정도 라며 지난 방미 때는 현대판 동양척식회사 쿠팡을 돕는 짓을 하고 빈손 외유와 거짓 해명으로 국민의 호된 질타를 받더니, 이번에는 매국적 색깔 선동으로 정치생명을 구걸하고 있다 고 쏘아붙였다.
이어 한중 수교의 문을 연 것도, 북한 체제를 현실적으로 인정하며 대화를 시작한 것도 다름 아닌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정당 정권의 노태우 정부였다. 이후 일관되게 유지해 온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원칙을 색깔론으로 매도한다면 결국 장동혁 대표는 그가 속한 보수진영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외교도 부정하는 꼴 이라며 더 기가 막힌 것은 장 대표가 기고문에서 주권, 자유, 법치, 책임에 기반한 국가 간 연대 를 운운했다는 점이다. 주권과 법치를 가장 앞장서 훼손해 온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가? 지난 8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계엄이 국민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모르겠다 고 말한 사람이 바로 장동혁 대표 아닌가 라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윤 어게인만 외치다 당내에서조차 외면받는 처지라고 하더라도 나라는 팔아먹지 말라. 대한민국을 망신시키는 시대착오적 선동, 당장 멈추라 며 국민을 배신한 장동혁 대표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고 요구했다. 아울러 그들은 사익을 위해 공익은 얼마든지 훼손할 수 있으며, 심지어 나라도 팔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100년이라는 긴 세월의 간격에도 매국노들은 조금도 다르지 않다 면서 이제 다가오는 선거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고 6·3 지방선거에서의 심판을 국민에게 호소했다. 다음은 김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겸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형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미국 언론 기고문 내용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김준형 의원 페이스북
■ 나라 망신 시키는 장동혁의 매국 기고 , 6월 3일 선거로 확실히 끝냅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입이 열릴 때마다 국민의 가슴은 철렁하고, 국익은 출렁입니다. 내뱉는 말마다 논란이고, 움직일 때마다 파열음이 납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지경입니다.
이제 기괴할 정도입니다. 미국 보수 매체에까지 기고문을 실어, 한미 관계를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지난 방미 때는 현대판 동양척식회사 쿠팡을 돕는 짓을 하고, 빈손 외유와 거짓 해명으로 국민의 호된 질타를 받더니, 이번에는 매국적 색깔 선동으로 정치생명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한‧중 관계 복원과 북한 체제 존중을 두고 친중·친북 사회주의 노선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까. 참으로 무지하고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중 수교의 문을 연 것도, 북한 체제를 현실적으로 인정하며 대화를 시작한 것도 다름 아닌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정당 정권의 노태우 정부였습니다. 이후 일관되게 유지해 온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원칙을 색깔론으로 매도한다면, 결국 장동혁 대표는 그가 속한 보수진영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외교도 부정하는 꼴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사나운 국제 질서 앞에서 오직 국민과 국익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시대착오적 냉전의 망언을 꺼내 들고, 반중·반북 선동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 연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해야 할 일은 국익을 지키는 일이지, 냉전의 망령을 불러내 한미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일이 아닙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장 대표가 기고문에서 주권, 자유, 법치, 책임에 기반한 국가 간 연대 를 운운했다는 점입니다. 국민은 어안이 벙벙합니다. 주권과 법치를 가장 앞장서 훼손해 온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지난 8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계엄이 국민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모르겠다 고 말한 사람이 바로 장동혁 대표 아닙니까.
국민의힘의 이런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긴 합니다. 2018년 이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한창이던 때에 나경원 의원은 미국의 조야 인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한미정부를 이간하고, 네오콘과 함께 협상을 고의적으로 방해했었습니다. 민경욱 전 의원은 당시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했던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미국 현지 시위에 참여해 한국의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미국 정부를 향해 한국의 대통령을 끌어내려달라는 망동을 했었습니다.
정말 한 치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제가 줄곧 경계해온 외교적 가스라이팅 의 참담한 재현입니다. 국익보다 자신들의 한 줌 권력이 먼저였고, 대한민국보다 자신들의 정치생명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러니 매국 정치의 원조 정당 이라는 비판을 듣는 것입니다. 반중 선동, 반북 색깔론, 냉전 망상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수 없습니다.
윤 어게인만 외치다 당내에서조차 외면받는 처지라고 하더라도 나라는 팔아먹지 마십시오. 한 번 국민을 배신하고 나니 이제는 두려운 것도 없어 보입니다. 대한민국을 망신시키는 시대착오적 선동, 당장 멈추십시오. 국민을 배신한 장동혁 대표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십시오.
특히 최근 나무호 외부타격 사건을 대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가히 절망적입니다. 우리 정부가 조사단을 급파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음에도, 일주일 내내 확인한 게 고작 외부비행체냐 며 근거 없는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안보 시스템에 대한 자해적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며, 동맹국이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식의 억측으로 오히려 한미 신뢰를 모욕하는 처사입니다.
장동혁과 국민의힘의 최근 행태는 6.3 지방선거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재확인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들은 사익을 위해 공익은 얼마든지 훼손할 수 있으며, 심지어 나라도 팔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100년이라는 긴 세월의 간격에도 매국노들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다른 점은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의 우리 국민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란을 온몸으로 함께 막아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선거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아직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선거를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저들에게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것을 뼈아프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저들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습니다.
2026. 5. 11
조국혁신당 외교안보특별위원장 김준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