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해지는 펫보험 시장, 메리츠화재 독주 깨지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본사/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저성장 여파로 기존 보험 시장에 한계를 느낀 보험사들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역시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라 보험사들이 사업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메리츠화재가 펫보험 보유계약 건수 기준 5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장악했지만 올해 들어 후발 주자인 DB손해보험의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도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