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적경제 이슈와 전망]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2017 사회적경제는 호랑이 시집가는 날이다 [뉴스]
2017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풍향계도 쉴 새 없이 흔들리는 중이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지 10년, 사회적경제는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한 번 더 발전을 위해 꿈틀대고 있다. 베네핏이 사회적경제와 혁신의 리더 7명을 만나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물었다.사회적경제는 단순히 지원만 한다고 해서 발전하지 않는다. 사회적경제조직, 중간지원기관, 중앙정부, 지자체, 그리고 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더 나은 세상이라는 가치 아래 서로 손을 잡을 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수많은 서울시의 사회적경제주체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이은애 센터장을 만나 2017년 사회적경제의 이슈와 전망을 들어본다.2016년의 서울시 사회적경제를 돌아본다면?작년은 서울시의 사회적경제를 점검하는 한 해였다.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초기에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1,000개 만들기’ 같은 사업으로 양적 확장에만 치중하다 보니 부작용이 컸다. 급하게 만들어진 기업들은 역량이 부족했고 지속가능성이 낮아 금세 사라졌다. 그로 인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대한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