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심천 진출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 [start-up] ‘중국 심천에 위치한 화창베이에 가면 하룻밤 새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고 심천에서 제작하면 하루면 카피제품이 나와 망한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부품과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제조 공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요즘 심천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춘 대표적인 도시로 급부상 중이다. 송파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이기준 대표에게 심천의 스타트업 환경과 구체적인 진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휴대폰 관련 솔루션의 마케팅/세일즈 업무를 하다 돌연 2015년 심천으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건너가 ‘맨땅에 헤딩’을 한 케이스다. 전자나 IT관련 전공도 아닌 영문학 전공이었고 중국어를 배우기 위한 어학연수였던 것.
그랬던 그가 IT에 눈을 뜬건 심천에 있는 전자상가인 화창베이를 만나면서 부터다. 이후 중국 심천에서 2년간 거주하며 정부의 국가급 창업공간을 지원받으며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현재는 한국에 자생적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오픈하기 위해 자비로 송파구 문정동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오픈 운영하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중이다.
중국 광둥성 남부에 위치한 심천(深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