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모니터링&뉴스레터   페투미X사회혁신
페투미X사회혁신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공시 모니터링】기후 위험 계산 끝낸 SK증권...남은 과제는 ‘익스포저 공개’

【공시 모니터링】기후 위험 계산 끝낸 SK증권...남은 과제는 ‘익스포저 공개’
[뉴스]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로드맵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기후 공시 의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이 매년 6월 전후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잇따라 발간하는 만큼, 올해 보고서는 의무 공시의 기준이 되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기후공시 기준에 대한 기업들의 현재 대응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 임팩트온은 보고서 발간 기업의 KSSB 기후공시 부합성을 평가하고, 현재 공시 수준과 향후 보완 과제를 점검한다.  지난달 29일 발간한 SK증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KSSB 기후공시 부합성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나타났다. 임팩트온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기후공시 정합성 분석툴 에 따르면, SK증권은 기후 시나리오별 투자 손실률과 금융배출량, 내부탄소가격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기후공시의 표준적 구조를 갖췄다. 다만 KSSB 제2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현재 어떤 자산이 기후 위험에 얼마나 노출됐는지(익스포저)와 주요 정량 데이터의 산출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2050년 투자손실 61.8% 경고…SK증권, 기후 리스크 수치화 SK증권 보고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61.8%다. SK증권이 NGFS(글로벌녹색금융협의체)와 IEA(국제에너지기구) 시나리오를 활용해 전환위험을 분석했다. NGFS 시나리오 Phase V(현행 유지, 지연 이행, 2050 탄소중립) 등 3가지 경로를 적용한 결과, 2050년 투자가치 손실률은 기준 시점(2024년) 대비 ▲현행 유지 시나리오에서 0.00% ▲지연 이행 시나리오에서 35.6%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61.8%로 제시됐다. 이는 전환이 늦어지거나 강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자산 가치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경고다.  물리적위험도 수치화했다. IPCC의 SSP시나리오를 활용해 기후변화가 투자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탄소감축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SSP1-2.6 시나리오에서는 연간 평균 투자가치 손실이 337억원, 자산 대비 2.0%로 추정됐다. 반면, 고탄소 경로인 SSP5-8.5 시나리오에서는 손실액이 776억원, 자산 대비 4.7%로 추정됐다. 금융배출량도 공시했다. SK증권은 2024년 금융배출량 산정 대상 자산 규모를 1조99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총자산의 32.5%에 해당한다. 금융배출량은 31만4000톤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보다 7만2146톤 감소했다. 금융배출량은 증권사가 직접 배출한 온실가스가 아니라 투자·대출·채권 인수 등 금융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녹색금융 327억원·총자산 0.53%…기후 기회 자산 공시는 비교적 명확 기후 관련 기회 항목은 상대적으로 기준에 가깝다. KSSB 제2호 문단 29(4)는 기후 관련 기회에 부합하는 자산 또는 사업활동의 금액과 백분율을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SK증권은 2024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 규모를 약 327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총자산의 0.53%에 해당한다. 녹색금융 규모를 단순 총액이 아니라 총자산 대비 비율로 함께 공개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SK증권은 선택 공시 항목인 기후 관련 기회와 내부탄소가격도 공시했다. SK증권은 2024년 기준 내부탄소가격을 톤당 9245원으로 산정했으며, 2050년 기준 가격 범위도 시나리오에 따라 톤당 15만865원에서 271만2434원인 것도 공개했다. 필수가 아닌 항목을 선제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선도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의 감독 하에 경영진 성과지표(KPI)에 기후 관련 성과를 10% 반영하는 보상 연계 체계를 공개했다. 기후 관련 KPI를 경영진 보상체계에 정량적으로 반영하고 그 비중까지 공개했다는 점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공시 사례로 평가된다.    문제는 ‘익스포저’…현재 장부의 위험 노출 보여줘야 다음 과제는 이 수치들이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지며, 투자·여신·리스크 관리 등 의사결정 과정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SK증권은 녹색금융 약 327억원과 환경투자금액 약 34억원을 제시했다. 이 금액이 기후 위험 대응을 위한 투자금인지, 기후 기회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인지, 또는 사업활동별 자본배치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특히 SK증권은 손실률과 손실액은 제시했으나, 현재 보유 자산 중 기후위험 취약 자산의 섹터별 규모와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KSSB 제2호 문단 29는 전환위험과 물리적위험에 취약한 자산 또는 사업활동의 구체적인 금액과 백분율(익스포저)을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점에서 ING은행의 기후 리스크 익스포저 공시는 참고할 만한 사례다. ING는 제조업(527억유로), 전기·가스(223억유로) 등 총 1969억유로(약 347조원)의 자산 노출액을 명확히 밝혀 투자자가 위험 집중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KSSB가 요구하는 익스포저 공시 역시 이 같은 투자자 간 비교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내부 탄소가격 공시 또한 적용 여부와 적용 방식이 공시되지 않았다. KSSB는 내부탄소가격을 적용하는 경우 적용 여부와 적용 방식을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가격이 투자심사, 리스크 평가, 포트폴리오 조정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프랑스 BNP파리바는 탄소가격을 톤당 25~40달러 수준으로 가정하고 고배출 업종 채무자의 영업이익(EBITDA)을 얼마나 훼손하는지 시뮬레이션 했다. 여기에 채무자의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와 목표를 함께 보는 정성평가를 결합했다. 탄소비용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전환 대응력을 함께 본 것이다. 또한, 이를 여신 심사와 채무자 전환 대응력 평가에 직접 연계해 활용 중이다.  경영진 보상 체계 또한 마찬가지다. SK증권의 보고서는 기후 성과지표가 평가 총점에 10% 반영된다는 사실은 명시했지만, 이 배점이 실제 경영진이 수령한 당기 성과급 총액 중 얼마를 좌우했는지, 또 구체적으로 어떤 산식에 의해 연동되었는지는 추적하기 어렵다. KSSB 기준에 따르면, 단순히 기후 관련 사항이 보상 체계에 고려되는지를 넘어, 당기 인식된 총보상 중 기후 관련 사항과 실질적으로 연계된 비율 이 얼마인지까지 명확히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한편, SK증권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스코프 1·2 합산 내부배출량은 1871톤, 스코프 3 배출량은 184톤임을 공시했다.   ☞임팩트온 KSSB 기후공시 정합성 분석 보고서가 궁금하다면? 보고서 보러가기 임팩트온 유료구독 기업은 무료로 열람가능하다. → 보고서 보러가기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6.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