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그린수소 기술 경쟁력 강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3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테크로스 간 알칼라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왼쪽부터)박석원 테크로스 대표이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린수소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둔 행보다. 회사느 향후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구축,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31일 현대ENG는 서울 중구 계동 사옥에서 수전해기기 생산전문업체인 테크로스와 알카라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은 다양한 수전해 방식 중 안정성이 높아 수소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방식으로 손꼽힌다. 수전해 기술 중 가장 성숙도가 높아 해외는 이미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현재 생산되는 그린수소의 70%가량이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양사가 좋은 시너지를 내어 그린수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유통, 활용까지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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