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인프라 효과…국내 은행권, 1분기 대출문턱 낮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1분기 대출시장의 문턱을 다소 낮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계부채 급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담대‧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서 은행간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플러스(+5) 5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마이너스(-)6 보다 다소 완화된 수준이다.
대출태도지수란 은행권의 대출 공급 수요, 대출 심사 정도 등 전반적인 대출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국내 주요 금융사 204곳의 여신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는데, 통상적으로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