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소법 7월 처리 ‘공감’ 50.4%… 민주당 지지층선 79.7% [뉴스] ‘여론조사꽃’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6명(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279명, 중도 422명, 보수 255명)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안을 7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0.4%가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1%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 밖에서 ‘공감’ 응답이 앞섰다.
지지 정당·이념 성향 따라 찬·반 쫙 갈라져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7%가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2.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공감’ 25.8%, ‘비공감’ 68.1%로 격차 42.3%p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0.2%가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보수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2%로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공감’ 47.4%, ‘비공감’ 48.0%로 격차 0.6%p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진행된 1003명(진보 292명, 중도 397명, 보수 242명) 대상으로 한 ARS 조사에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안을 7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7.8%가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1%로 집계됐다. 두 응답 간 격차는 0.7%p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9%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7.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5%가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보수층의 73.3%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공감’ 45.8%, ‘비공감’ 49.9%로 격차 4.1%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서영교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6.26. 연합뉴스
대통령 지지율 전화면접조사는 여전히 ‘긍정’ 크게 앞서 63.2%
민주당 지지율 48.7% 대 국힘당 31.3%(ARS 49.3% 대 36.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전화면접조사 기준 ‘긍정’ 63.2%, ‘부정’ 36.0%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27.3%p로 직전 조사 대비 5.5%p 축소되었으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여전히 압도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긍정’ 54.0%, ‘부정’ 44.8%로, ‘긍·부정’ 격차는 9.1%p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1.0%p 상승한 48.7%, ‘국민의힘’은 3.1%p 하락한 31.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7.4%p로 지난 조사(13.3%p)보다 4.1%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0.5%)과 중도층(46.7%)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층(66.3%)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46.7%)이 ‘국민의힘’(26.3%)을 20.4%p 차로 크게 앞섰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4.2%p 상승한 49.3%, ‘국민의힘’은 4.8%p 하락한 36.0%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3.3%p.
민주당 차기 당대표, 우열 가릴 수 없는 호각세
민주당 지지층은 김민석 35.8% vs 정청래 21.8%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김민석 후보’가 2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청래 후보’가 19.0%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3%p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송영길 후보’는 6.5%, ‘김용민 후보’는 2.3%, ‘그 외 다른 인물’이라는 응답은 1.2%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42.5%로 전체 응답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는 ‘김민석’(40.1%)이 우세했고, 강원·제주에서는 ‘정청래’(28.8%)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에서는 ‘김민석’(19.9%)이 앞섰고, 서울(‘정청래’ 21.8%, ‘김민석’ 15.9%), 경인권(‘김민석’ 21.3%, ‘정청래’ 18.0%), 충청권(‘정청래’ 25.3%, ‘김민석’ 19.2%), 부·울·경(‘김민석 21.1%, ‘정청래’ 16.7%)에서는 두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송영길’은 호남권에서 10.2%, 대구·경북에서 10.3%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는 60대(27.3%)와 70세 이상(25.0%)에서 ‘김민석’이 앞섰다. 40대(‘정청래’ 27.8%, ‘김민석’ 22.9%)와 50대(‘정청래’ 28.1%, ‘김민석’ 24.6%)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으며, 18~29세와 30대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35.8%)이 ‘정청래’(21.8%)를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청래’(16.7%)가 ‘김민석’(7.3%)보다 앞섰으며, 무당층에서는 두 후보가 박빙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4.3%)과 중도층(22.2%)에서는 ‘김민석’이 앞섰고, 보수층(18.4%)에서는 ‘정청래’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ARS조사에서는 선두 바뀌어 정청래 30.4% vs 김민석 25.0%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김민석 후보’가 25.0%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5.4%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송영길 후보’는 8.8%, ‘김용민 후보’는 5.0%를 기록했다. ‘그 외 다른 인물’이라는 응답은 6.8%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9.3%였다.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 엄정 대응해야 69.1%
3대 메가 프로젝트 ‘긍정’ 68.6%, ARS 61.5%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일부 참가자의 경찰관 폭행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69.1%로 집계됐다.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우선 보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28.4%로, 40.7%p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61.5%,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우선 보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3.4%로 나타났다.
잠실개표소 앞 시위대. 2026. 6. 14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4755조 원 규모의 반도체·AI 투자 계획이 담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8.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26.4%로, ‘긍정’평가가 42.2%p 앞섰다.
같은 기간에 실시된 ARS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5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 평가는 36.5%로, ‘긍정’ 평가가 22.7%p 앞섰다.
정보통신망법 인식: ‘가짜뉴스 대처’ 61.6% 대 ‘표현 자유 위축’ 33.7%
7월 7일부터 시행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조치’ 가운데 어느 의견에 더 공감하는지를 물은 결과,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응답이 61.6%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조치’(33.7%)를 27.9%p 차이로 우세했다.
같은 기간에 진행한 ARS 조사에서도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응답이 53.2%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조치’(34.6%)를 18.6%p 차이로 우세했다.강기석 에디터 kks542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