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타트업에 문 연 삼성전자씨랩은 처음이죠?” [start-up]
“이미 많은 대기업과 지원 기관이 앞서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둔 것은 맞다. 갑자기 우리가 왜 스타트업에 주목한 거냐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본다. ‘씨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경쟁사가 아닌 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미래 사업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씨랩(C-Lab) 아웃사이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던 ‘씨랩’을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로 확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브랜드명도 ‘씨랩 아웃사이드’로 변경하며 공모를 통해 시너지를 이룰 만한 18개 스타트업을 선발, 현재까지 이들 기업에 입주공간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삼성전자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또다시 공모전을 열고 새로운 스타트업을 찾아나선 것.
올해 공모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협업해 시너지를 낼 만한 스타트업이 선정 대상이다. 그러나 달라진 점도 있다. 우선 모집 분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