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상호금융권 건전성 관리‧강화 칼 빼들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정부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경영 지표가 악화된 상호금융권 전반의 건전성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은행, 저축은행 등 타 금융업권에 준하는 수준으로 건전성을 끌어올려 사전에 위기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올해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선 상호금융업권의 중‧장기적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제고방안 세부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후에는 각 상호금융기관별 중금리대출 취급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부실채권 정리 실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리체계 구축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각 중앙회의 대응 방안을 함께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