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부는 한인 스타트업 붐 [start-up] “실리콘밸리 기반 한국 스타트업이 100개 정도 됩니다 아니 어쩌면 훨씬 더 많을 수도…”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는 한국인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2~3년 전만 해도 상상 못 했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 한인 네트워크 82 스타트업 플랫폼을 열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선후배 그리고 예비창업자 간 교류를 돕기 위해서다. 여기에 가입된 기업만 100여곳, 이 대표에 따르면 숨어있는 한인 스타트업을 포함하면 그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2005년 실리콘밸리에서 쇼핑 정보 사이트 딜스플러스를 창업해 성공한 한인 창업가다.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른 후 후배양성에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에 2010년 합류해 지금까지 미국에서 창업하며 배운 노하우를 후배 스타트업에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해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와액셀러레이팅에도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은 라엘, 멜릭서, 등 11곳. 국내 기업 6곳과 실리콘밸리 기업 5곳이다.
실리콘밸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