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펀드, 화석연료 엑시트 행렬...유가 100달러가 쏘아올린 200억달러 매물 폭탄 [환경]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자, 수년간 탈출구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던 미국 사모펀드(PEF)들이 보유하고 있던 화석연료 자산을 대거 매물로 쏟아내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들이 텍사스, 뉴멕시코, 콜로라도, 펜실베이니아, 멕시코만 등지에서 보유한 비상장 석유·가스 회사 6곳 이상을 매각하려 하고 있으며, 거론되는 전체 자산가치는 약 200억달러(약 27조6000억원)에 이른다.
엔베러스 인텔리전스 리서치(Enverus Intelligence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앤드류 디트마는 유가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M&A 반등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더 많은 비상장 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