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적정기술인가? - 적정기술 비즈니스화의 한계와 비전 (2편) [칼럼]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2. 적정기술의 본래 정의에 반하는 확장 시도, 이것은 적정기술인가, 첨단기술인가? 비즈니스로 발전하지 못한 숱한 적정기술 제품의 몰락에 대한 반성에서인지, 적정기술계는 2.0 버전을 내놓는다.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원자재 중심의 간단한 기술에서 중고급 기술과 신기술까지 적용하며, 현지 주민 중심의 유지/관리를 현지 대학, 연구소 또는 외부인까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분명 상당히 진전한 모델이다. 적정기술 2.0의 등장 출처: 윤제용. 국경없는 과학기술자와 적정기술 활동 2014. (PPT 발표자료) 그런데, 이러한 범위의 확대가 과연 적정기술의 본래 정의에 부합하는가? 아니면, 사업화를 위하여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