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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Q ACC]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더…Project LOOP Social 3기 성과공유회
[지원사업&대회]
©임팩트스퀘어 자원순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Project LOOP Social’ 3기(이하 루프 3기) 성과공유회가 지난 7월 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루프 3기가 수행한 6개월간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Project LOOP’ 주최 측인 롯데케미칼 관계자 및 주관기업인 임팩트스퀘어, 선발기업뿐 아니라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 기관 등 관계자들도 자리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는 지난해 루프 3기 지원기업 모집과 심사를 거쳐 3개사를 선정했으며, 12월부터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실현지원금 지원, 판로 구축 등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루프 3기 선발기업들, 재생 소재 적용한 솔루션 고도화 노력루프 3기 선발기업은 ‘스튜디오랩’, ‘티에스피바이오켐’, ‘찬솔사회적협동조합’ 인데요. 이들 기업의 성과공유 발표를 들으며 플라스틱 재생 소재를 활용해 자체 제품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고도화 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찬솔사회적협동조합 김인환 대표  ©임팩트스퀘어 “친환경 교구를 통한 환경적인 가치와 발달장애인의 환경 및 직업교육, 강사양성 기회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목표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찬솔사회적협동조합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카페테리아, 제조, 스마트팜, 교육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 장애인의 직업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는 조립 교구 ‘늘품’의 소재를 기존 목재에서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교구로 완성했는데요. 이러한 성과는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사업에 접목시킨 것과 함께 제품/서비스 제공 범위를 친환경이나 고령 이슈가 있는 미국, 일본, 유럽에까지 넓힐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은 늘품 교구를 소개하는 오프닝 세레모니와 울산지역 특수교사 앞에서 늘품 교육 방법 연수를 진행하고, 오티즘 엑스포,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등 행사 장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홍보와 교구 판매에 매진할 예정입니다.티에스피바이오켐 홍성대 대표 ©임팩트스퀘어 “발포체와 같은 폼 형태의 플라스틱 제품은 대체를 위한 획기적인 공법이 아직 없고, 제조방법도 유해가스 발포를 그대로 유지, 개량하는 수준에서 기술이 업데이트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저희는 이번에 환경 영향을 낮춘 바이오시트의 생산 과정에서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 배합에 적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티에스피바이오켐은 박스 패키지의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바이오시트에 재생 원료를 적용하여 제품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환경 영향을 저감하는 소재를 접목해냈습니다. 티에스피바이오켐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트는전분과 셀룰로오스 같은 친환경 재료와 소량의 접착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첨가제를 자체 연구 및 개발한 비율로 배합하고 있으며, 가스 없이(Non-Gas) 원료 자체로 공기층을 형성하는 발포 공법으로 완충성과 내구성을 보유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 티에스피바이오켐은 향후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바이오시트 대량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단열재 등의 제품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에 나서기 위한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 ©임팩트스퀘어 “초창기 세탁기에 활용되는 의류 분류 솔루션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폐의류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기술을 고도화 하고자 했습니다. 딥러닝을 활용한 폐의류 분류 시스템은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패스트 패션 등의 영향으로 매년 9,200만 톤 가량 배출되는 의류쓰레기는 재활용률이 10%에 미치지 못합니다. 스튜디오랩은 “섬유의 쓰레기 더미에서 플라스틱을 찾아내서 원재료의 광산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품고 의류의 재질(면, 폴리에스터, 나일론, 아세테이트 등)과 종류, 부속물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섬유재질 분류를 위해 시각데이터와 분광데이터 결합하였으며 딥러닝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루프 참여 기간 동안 스튜디오랩은 딥스캔 기술을 ‘폐의류를 분류하는 컨베이어 밸트’ 형태로 구축하여 기술을 시험하기도 했습니다. 스튜디오랩의 향후 사업 계획은 패션 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 분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폐의류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롯데케미칼과 같은 해중합(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융합) 기술을 가진 사업자들에게는 분류된 폐의류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단가 상승 중인 폐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재료로 페트(PET)와 동일한 성분을 가진 폴리에스터 의류가 주목 받고 있기 때문에, 계획이 이뤄진다면 의류 재활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스튜디오랩은 심사를 거쳐 루프 3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는 “루프를 통해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기업들도 어려운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솔루션을 갖고 있는데 다만 저희가 조금 더 발전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린 스타트업 육성 현황, 계획 및 협력’ 주제 패널 토의 진행2부 패널 토의는 모더레이터를 맡은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의 진행과 함께 롯데케미칼(프로젝트 루프 주최 기업), 롯데벤처스(VC투자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녹색산업 분야 창업 사업화 추진하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의 관련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녹색산업 분야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방향과 중점 분야를 비롯해 환경 분야의 임팩트 투자 동향과 VC 투자 연계성, Project LOOP의 현황과 분야 확장에 관해서 심도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Q&A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상웅 실장, 롯데벤처스 배재한 팀장, 롯데케미칼 김병열 팀장 ©임팩트스퀘어 Q1_도현명 대표 : 녹색 산업 육성 방향은 정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녹색산업 분야에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육성 방안을 위해 고민한다고 할 때 어떤 방향성을 두고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나?A_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상웅 실장(녹색클러스터운영단 창업사업화실) : 환경부의 녹색산업은 자금, R&D, 거점 조성으로 좁힐 수 있다. 자금은 정책 융자(기업이 시설 투자 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유동화 증권,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 등이 있는데, 투자펀드의 경우 기존 범위인 생물, 소재, 폐배터리, 폐플라스틱 등에서 탄소중립, 물, 순환경제까지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려는 기조로 바뀌고 있다. 환경부의 R&D는 해수담수화, 폐배터리 재활용 그리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반도체초순수 분야에 힘을 주고 있다. 거점 조성 관련해서는 녹색융합클러스터와 같이 테마별 클러스터 조성으로 거점 중심 녹색산업을 육성하려는 흐름이 있다. 최근 환경부는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 산업을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여러 가지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클러스터운영단은 에코스타트업지원사업(녹색분야 창업기업에 연 최대 1억 자금 지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환경분야의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전통 환경기업+융합 딥테크’ 또는 ‘녹색 신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이 발굴되어야 지원사업의 지속성,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2_도현명 대표 : 환경기업은 특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업, 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나 산업부 한정이 아니라 환경부에서도 환경 관련 스타트업 지원과 육성에 나서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폐기물 처리 처럼 돈이 안 될 거라 생각했던 것들이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화, 시장화 되는 관점의 변화가 한국의 정책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롯데벤처스 배재한 팀장님에게 질문 드린다. 환경 관련 임팩트 투자 동향과 기업 공모전과 벤처캐피탈 투자와의 연계성은 어떠한가?A_롯데벤처스 배재한 팀장 : 현재 환경 분야 투자 트렌드에 대해 장황한 이야기를 드릴 순 있겠으나, 와닿는 이야기로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투자 혹한기가 작년에 끝날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가장 도전을 받는 건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일 것이다. 특히 환경 스타트업들은 환경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기도 하면서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드는 혁신성이 있다 보니까 실적 검증이 재빨리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아마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고민일 것이다. 당장 빠르게 매출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VC 투자를 요구할 때 PoC로 실적을 증명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이나 GS 등 대기업들은 스타트업의 PoC를 지원해 시너지를 내는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런 공모전을 활용해 기술력, 제품력을 인정받는 단계로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Q3_도현명 대표 : 액셀러레이터 입장에서도 지원사업 통해 PoC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루프를 예로 들면, 선발된 기업들이 일정 기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에 몰두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는데, 루프 사업의 주최 측인 롯데케미칼은 루프 사업의 현황과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 개선 방안이 있으신가?A_롯데케미칼 CSV팀 김병열 팀장 :플라스틱 문제는 이미 글로벌 이슈로 자리잡았다. 플라스틱 생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해졌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Project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롯데케미칼의 자원 순환 전략이자 캠페인이다. 맨 처음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의류 제품을 만드는 시범 사업을 거쳐, 2022년부터는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플레이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 루프 소셜’을 3기까지 진행해왔다. 1기는 폐플라스틱 수거와 선별 및 제품화에 집중했고, 2기는 재활용 소재를 PET에서 ABS, PE, PP 등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장하고 대형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3기는 재생소재의 적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3년동안 약 11개 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에는 지원금과 함께 폐플라스틱 활용 리사이클(Recycle) 제품 판로 확대 등을 지원했다. 노인 인력으로 폐플라스틱을 수거,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인천, 부산, 울산시와 지역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에도 지원 중이며,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유니폼 제작 등 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런 활동들은 선형경제를 순환경제로 전환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이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를 준비하고 있다. 1기를 시작했던 21년에 비해 현재는 폐플라스틱과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그리고 법률과 규제가 달라졌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에서 스페셜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학을 넘은 다양한 소재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련해서 2차전지나 수소 관련 사업, 기후테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대표성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 루프 역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졸업기업, 차기 기수 기업 등과 다양한 상생(협력)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환경적, 정책적 변화로 당장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미래에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순환경제 영역에 대한 수요를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기업들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루프’처럼 자원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대기업-소셜벤처간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려는 플랫폼의 등장이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자원순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갈 플레이어인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적 해결책을 고도화 하며,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이 국내에 더 활발해지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루프소셜Project LOOP Social 3기스튜디오랩찬솔사회적협동조합티에스피바이오켐임팩트스퀘어롯데케미칼순환경제자원순환오픈이노베이션성과공유회 민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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