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Z의 재지 않는 인터뷰] 나를 만족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해요①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현실적 문제를 차치한다면, 뭘 하고 싶나요?” 해리님이 언젠가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나의 기준으로만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고, 다르게 살고 싶다고 스스로 말하지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되나?’라는 질문은 종종 나를 찾아온다. 사회∙환경에 대한 관심이 곧 나이기에, 취업 준비를 앞둔 나는 고민이 깊어진다. 유독 한국 사회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나의 감각을 가지고 일반 기업에서 일할 수 있을지, 소셜 섹터에서는 돈과 가치를 같이 추구할 수 있을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