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6.9조원 받는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사진=삼성전자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약 6조9000억원의 직접 보조금을 받게 됐다. 당초 예상됐던 9조원보다 26% 감소한 규모다. 삼성전자가 투자효율화를 이유로 최종 투자액수를 낮춘 게 보조금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전날(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테일러 반도체 공장 투자에 대해 47억4500만달러(한화 약 6조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삼성전자가 지급받기로 했던 규모보다는 2조1000억원 줄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시설에 총 450억달러(약 64조5200억원)를 투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