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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자연 리스크, 시장 구조 재편 중…CFO급 전환 계획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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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동성과 자연 훼손이 공급망과 자본 시장을 동시에 흔드는 가운데, 전환 계획을 경영 전략에 내재화하지 못한 기업은 재무 부담 증가와 성장 기회 상실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ESG뉴스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ERM 주도로 구성된 범산업 협의체 지속가능성 전환 위원회(Council on Sustainability Transformation)가 12월 발간한 백서를 인용해, 기후·자연 리스크를 단순 공시 차원이 아닌 핵심 전략 요소로 통합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 가치 창출이 훼손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구 시스템별 한계선을 기준으로 현재 인류 활동이 안전 운영 범위(녹색)에서 증가 위험(황색), 고위험 구간(적색)으로 얼마나 이동했는지를 시각화한 도표로, 다수 항목이 이미 고위험 영역에 위치해 있음을 보여준다. / 이미지 출처 ERM 지속가능성 전환위원회 세번째 백서 ‘Aligning Climate, Nature, and Markets’   기후·자연 리스크, 이미 공급망·자본 비용에 반영 위원회는 백서 기후, 자연과 시장과의 정합(Aligning Climate, Nature, and Markets) 에서 기후 변화와 자연 손실이 더 이상 장기적·추상적 위험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가속화되는 기후 영향과 생태계 훼손이 이미 공급망 교란, 보험 공백 확대, 자본 비용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여러 산업에서 동시에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백서는 이러한 변화를 규제 대응이나 평판 관리 차원의 이슈로 접근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환경 리스크는 시장 구조와 투자 판단을 직접 바꾸고 있으며, 이를 전략적으로 통합하지 못할 경우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기후와 자연 요소를 전사적 의사결정에 통합한 기업은 리스크 관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회복력과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RM의 지속가능성·리스크 글로벌 총괄인 사빈 회프나겔은 기후와 자연 리스크는 이미 중대하고 가속화되고 있으며,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며 이를 핵심 전략에 통합한 기업은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고 밝혔다.   ‘목표’보다 실행…CFO 수준의 전환 계획 요구 위원회는 전환 전략의 관건으로 ‘실행력’을 꼽았다. 선언적 목표나 장기 비전만으로는 부족하며, 측정 가능하고 재무와 연계된 계획으로 구체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백서는 첫 번째 권고 사항으로, 기업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준의 엄격함으로 기후·자연 관련 중대 영향과 리스크, 기회를 식별하고 정량화할 것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나리오 분석, 자연자본 회계, 실제 비용 회계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투자 판단과 자본 배분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성 이슈를 재무 계획과 분리된 별도 프로세스로 두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이사회와 투자자가 요구하는 주류 재무 의사결정 체계에 통합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서는 또 글로벌 기후 목표와 현장 운영 간의 괴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은 글로벌 목표를 유지하되, 수자원 부족, 토지 이용, 생물다양성 손실 등 단기 리스크가 집중되는 지역 단위에서 실행 전략의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단독 대응 한계…투자자·정책 연계 필요 위원회는 기후·자연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얽혀 있는 만큼 개별 기업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투자자와의 협력, 정책 당국과의 소통, 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이는 리스크 분산뿐 아니라 기후·자연 친화적 가치 창출을 뒷받침하는 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회프나겔은 전환 계획에 투자하고, 글로벌 목표와 현장 실행을 연결하며, 투자자와 정책 당국, 동종 업계와 협력하는 기업이 앞으로의 변동성 국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 이라며 백서가 보여주듯, 지연은 중립적인 선택이 아니라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한 도박 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와 자연 통합이 더 이상 선택이나 평판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와 자본 접근성, 장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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