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상을 향해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 어떻게 내부고발자를 보호해갔을까요? [뉴스] 잘못된 내부의 일을 고발하는 행위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정당한 의무입니다!#[내부고발자 보호운동]의 시작 ■ 한 평범한 젊은 장교의 고발이번 군부재자투표 과정에서 여당 지지 정신교육과 공개투표와 같은 부정행위가 있었다1992년 3월 22일 오후 8시,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일요일 저녁시간, 서울 종로 6가에 위치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약칭 공선협)> 사무실에서는 기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스물다섯 살 젊은 장교가 증언을 시작하였다. 이지문 중위, 그 장교가 바로 필자다. 학생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평범한 대학생으로 졸업 후 1991년 3월 ROTC로 소위 임관한 필자는 군 입대 전 장교 특채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