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 쪼그라든 예‧적금에…은행권예대율 주의보켜졌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 사옥. 사진. 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 ‘예대율 주의보’가 발령됐다. 예금 잔액 대비 대출 잔액 비중을 일컫는 예대율은 은행 내 실질적인 건전성 지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말 기준 예대율이 관리감독 기준에 육박한 가운데, 최근 예·적금 잔액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예대율 관리에도 비상이 걸린 것이다.
연초부터 각종 내부통제 이슈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국내 시중은행들은 당장 예대율 관리에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특히, 가계대출 전반의 감소에도 주택담보 중심의 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예·적금 또한 주요 주식‧가상화폐 등 투자처로 빠져나가면서 예대율의 추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점도 리스크 가능성을 키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