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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 2024년 지속가능채권 완만히 성장… 전환채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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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2024년 지속가능채권(GSSB, Green, Social, Sustainability, Sustainability- linked bonds) 발행 규모가 약 1조달러(약 133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3년 9800억달러(약 1311조원)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지속가능채권이란 발행대금을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부문에 한정하여 사용하는 채권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오염방지 및 관리 ▲고용 창출, 중소기업 파이낸싱 및 마이크로 파이낸스 ▲사회적 기업 파이낸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금융 ▲생계지원 서비스 ▲기본 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S&P글로벌이 2024년 지속가능채권 시장이 완만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S&P 글로벌    금융시장 회복세 타고 지속가능채권 시장도 소폭 성장… 시장 성숙해지면서 기존 채권시장과 성장 곡선 비슷해져 불확실한 거시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지속가능채권 발행 규모가 완만히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긍정적으로 전환된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와도 궤를 같이한다. 지난 1월 23일(현지시각) 컨설팅기업 PwC는 ‘2024년 전망 글로벌 M&A 산업 동향(2024 Outlook Global M&A Industry Trends)’ 보고서에서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금리인상 기조가 일단락되고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미국이 3~6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2023년 마지막 두 달 동안 S&P500은 12%,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닛케이225와 런던증권거래소 FTSE100 또한 각각 6%와 5% 상승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또한 지난해 11월 5%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초 약 4%까지 하락했다. PwC는 이번 국채 금리 하락이 시장의 안도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추세를 타고 지속가능채권 시장도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P글로벌은 13일(현지시각) 발간한 ‘지속가능성 인사이트 연구(Sustainability Insights  Research)’ 보고서에서 2024년 지속가능채권 발행 규모가 9500억(약 1271조원)~1조500억달러(약 1405조원로 완만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수년 간 큰 폭으로 성장해온 지속가능채권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성장률도 기존 채권시장과 비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년 지속가능채권 발행액이 1조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S&P 글로벌 성장 동인으로는 ▲지속가능 분류체계 및 투명성 이니셔티브의 채택 증가 ▲신흥시장의 발행 규모 증가 ▲에너지 전환 가속화 노력 등을 꼽았다.   채권 유형 다각화 흐름… 녹색채권 비중 크게 증가하고 전환채권 부상 채권 유형별로는 녹색채권(Green bond)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P글로벌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프로젝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녹색채권이 10% 성장하고 발행 비중도 2023년 56%에서 2024년 5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지속가능채권 시장은 다각화 흐름을 보이면서 새로운 채권 라벨도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세가 예상되는 유형은 전환채권이다. 전환채권이란 철강, 운송, 항공, 에너지 등 저탄소 전환이 어려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채권으로 일반적인 녹색채권과는 구분된다. 전환채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2019년 첫 발행 이후 누적 발행액은 150억달러 수준에 불과하고, 아직 명확하게 합의된 글로벌 원칙도 없다. 그러나 S&P글로벌은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전환 분류체계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는 오는 2월 110억달러(약 14조원) 발행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1300억달러(약 173조원)의 전환채권 발행을 계획하는 등 전환채권 시장이 향후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양 보존과 지속가능한 어업 지원을 위한 청색채권(Blue bond) 발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기준 청색채권 발행 규모는 총 68억달러(약 10조원)다. 이는 전체 지속가능채권 발행량의 0.2%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95개국이 해양 생태계 보존과 복원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실제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28)에서 유럽위원회는 비유럽 지중해 인접국가에 대한 블루 이코노미 투자 촉진 이니셔티브 블루 지중해 파트너십(Blue Mediterranean Partnership)에 10억유로(약 1조4402억원)를 약속, 2024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범지구적 노력에 힘입어 국채 발행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총 국채 발행액은 1600억달러(약 214조원)로 2022년 1050억달러(약 140조원) 대비 52% 증가했다. 2023년 최대 국채 발행국은 영국으로 230억달러(약 30조원)를 기록했다. 독일이 190억달러(약 25조원), 이탈리아가 150억달러(약 20조원)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신흥시장 또한 발행 비중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0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채권 발행 비중은 두 배 증가했다. 그중 북아시아(한국, 중국, 일본)가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발행량의 약 4분의 3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속가능채권 발행 규모는 두 배 증가했다. / S&P글로벌 반면 북미 지역은 정치적, 거시적 압박으로 인해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지속가능채권 발행량이 감소했다. 다만 S&P글로벌은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의 탈탄소화 기술 지원, 감축이 어려운 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 미국 지방정부의 국채 발행 등으로 부정적인 요인이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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