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로 만드는 큰 미래 ‘스마틴 앱 챌린지’ [start-up] “작은 손길로 유기견들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도너츠는 유기동물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앱 내에서 유기동물 보호소 정보를 전하면서 보호소에 필요한 물품 등 실질적인 후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도너츠 서비스를 구상한 건 미림여자정보고 정민지, 이현수, 윤주하, 주선우 양. 도너츠 팀은 “처음에는 공혈견을 위한 앱을 개발하려다보니 국내 규제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며 “반려견으로 입양되기 전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도너츠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너츠 팀은 0과 함께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 2019에서 생활정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 SK텔레콤이 0과 함께 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 2019 시상식을 8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개최했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모바일․IT 등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9년간 총 2,895개 팀이 참가해 330개의 앱을 개발을 마쳤다. 수상 팀 중 43개 팀은 실제 창업에 도전하기도 했다.
올해는 전국 79개 학교에서 총 318개 팀 1,29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