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꼭지와 엉덩이 그리고 개돼지. 영화 < 내부자들 > 리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흔한 공분제조기 영화 ‘내부자들’이 화제다. 700만을 넘은 기념으로 감독판까지 추가로 개봉하며 천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빽 없는 검사와 버림받은 조폭, 그리고 거대 언론사 주필 세 사람이 얽히고 설키며 기득권의 부정과 비리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공감을 얻은 것이다. 영화의 서사는 숱하게 반복되어 정형화된 전개와 예측 가능한 뻔한 결말을 답습하고 있어 딱히 논할 게 없다. 이런 부류의 영화는 그것이 마케팅 차원이든 감독의 본의든 영화 내적인 감흥보다는 외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프로파간다식의 메시지를 환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관객의 감상과 평론가들의 리뷰도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