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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손잡은 네덜란드 스카이NRG, SAF 이니셔티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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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전문 기업, 스카이NRG의 홈페이지. 네덜란드의 지속가능한항공연료(이하 SAF) 전문 기업 스카이(Sky)NRG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손잡고 새로운 SAF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ESG투데이가 6일(현지시각) 전했다.  새로 발표한 SAF 이니셔티브는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ay)라는 이름으로 기업과 항공사가 SAF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SAF시장을 성장시키며, 탄소배출도 줄이는 이니셔티브다. MS는 이 이니셔티브의 창립 기업 회원이자 최초 SAF인증서 클레임(claim) 구매자로서 이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네덜란드에서 창업한 스카이NRG는 주주인 네덜란드의 KLM항공과 함께 2011년 세계 최초로 SAF를 공급한 업체다. 스카이NRG는 SAF의 ▲생산 ▲자문 ▲사용의 영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스카이NRG는 처음에는 SAF를 항공사에 소싱, 혼합 및 배포하고 전 세계적으로 SAF의 공급 및 생산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 회사는 지난해 SAF 생산 시설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주요 SAF 생산업체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억9000만 달러(약 2624억원)를 조달했으며 현재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SAF 생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스카이NRG는 SAF 생산을 늘리고, MS는 인증서로 이득 스카이NRG에 따르면,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항공사가 SAF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스코프3 가치 사슬 배출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과 SAF 가격 프리미엄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런웨이 이니셔티브는 항공사의 항공기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SAF를 예약하고 구입해서 인증을 받는 시스템이다. SAF는 아직 공급이 부족하고 어느 공항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이 이니셔티브를 이용하면 SAF공급이 안되는 공항에서 화석연료를 항공기에 공급받더라도 SAF인증서를 북앤클레임(Book & Claim)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북앤클레임 방식에서 SAF생산자는 물리적 접근이 가능한 공항에 SAF를 공급한다. 즉, SAF를 이용할 수 없는 공항에서 항공사가 이 이니셔티브를 사용하면, 일단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비행하고, 추후에 SAF생산자가 그 공항에 SAF를 공급하는데, 클레임은 SAF인증서로 발급되어서 회계시스템에 배출감소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이니셔티브에서 SAF인증서는 두 가지가 있다. 스코프1 인증서는 항공사가 사용하고, 스코프3 인증서는 해외 출장을 많이 가는 기업들이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NRG는 SAF를 생산, 제공하고 MS가 초기 스코프3 SAF 클레임 구매자 역할을 함으로써 MS는 SAF인증서로 배출감소를 회계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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