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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콩산신, 파산 신청…태양광 유리 ‘공급과잉 쇼크’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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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태양광 유리(모듈 커버유리) 제조업체 하이콩산신 뉴에너지머티리얼즈(Haikong Sanxin New Energy Materials)가 누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법원에 파산 신청에 나선다. 로이터는 9일(현지시각) 하이콩산신의 모회사 하이난디벨롭먼트홀딩스난카이(Hainan Development Holdings Nankai)가 이날 공시에서 하이콩산신이 상반기에 1억9450만위안(약 37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총 6억5900만위안(약 1278억원)의 부채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유리 냉단 시스템 공정 예시 이미지 / 이미지 출처 하이콩 자회사 하이난홀딩스특수유리 홈페이지   시장 개선 신호 없어”…9월 말 전면 생산 중단 공시에 따르면, 하이콩산신은 9월 말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는 생산을 계속하면 손실이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7월에는 550톤 규모의 용해로 1기와 가공라인 5개를 폐쇄했으나, 핵심 고객사와의 계약 이행을 위해 2개 라인만 유지해 왔다. 회사는 현재 태양광 유리 시장에서 개선의 조짐은 보이지 않으며, 가격이 급락했고 생산비 절감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 융기실리콘자재(LONGi), JA솔라(JA Solar), 트리나솔라(Trina Solar) 등 주요 모듈 제조사들이 가격 폭락과 재고 누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통웨이(Tongwei), GCL 등 폴리실리콘 기업도 설비를 중단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하이콩산신의 파산은 세계 태양광 유리의 약 80%를 생산하는 중국 태양광 산업이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상황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중국 정부 ‘과잉 경쟁 멈춰라’…태양광 산업 재편 가속화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최근 생산능력이 전 세계 수요의 두 배 수준에 근접하면서 구조적 위기에 빠졌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업계의 ‘내권(內卷,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소모적 가격 경쟁)’ 현상을 멈추라고 촉구하고 있다. 당국은 생산량 조정, 구조조정,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 재편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시 이후 하이난디벨롭먼트의 주가는 오전 10시 14분(GMT 기준) 기준 4.71% 하락했다. 반면 CSI 차이나 태양광지수(CSI China Solar Index)는 같은 시각 1.99%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과잉경쟁 완화와 생산 조정 의지를 밝히고, 여기에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주요 기업들의 단기 수익성 회복 기대도 주가에 반영됐다. 다만 공급 과잉과 낮은 마진 구조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정부의 구조조정 강도와 수요 회복 속도가 향후 업황을 좌우할 전망이다. 태양광 산업 전문 매체 PV매거진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폴리실리콘·유리 등 중간재 기업의 추가 감산이 이어질 경우, 내년 상반기쯤 가격 하락세가 완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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