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논문 검색에 인공지능 도입 ‘머지않아 2억 개 자료 축적’ [start-up] 과학논문 검색에 인공지능 도입
구글 스칼라 1억6천만개 자료 확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검색 엔진이 ‘구글 검색(Google Search)’입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매일 수억 번의 질의어(query)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는데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분야 논문·학술지·간행물들을 매우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특정 논문과 관련된 몇 개의 단어를 입력하면 풀 텍스트(Full Text)는 물론 관련 자료들이 줄줄이 흘러나옵니다.
최근 들어서는 이 검색엔진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후 이들 자료들의 말뭉치(corpus)를 키워나가고 있는 중 입니다. 11일 구글 관계자는 ‘네이처’ 지를 통해 컴퓨터과학과 뇌과학 분야에서만 약 1000만 개의 관련 연구논문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글 스칼라, 1억6000만개 자료 확보
‘구글 스칼라’가 등장한 것은 2004년 11월입니다. 당시 구글은 이 새로운 학술용 검색엔진에 이용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은 물론 광고도 넣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도움을 받은 학계에 보은 차원에서 상업성을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