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유증 딜레마] 페타시스, 제2의 이수화학되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수화학 공장 전경 / 제공=이수화학
[딜사이트경제TV 허제원 부국장·최지웅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이수화학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제이오 경영권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재무리스크를 떠안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그룹 내 궂은일을 도맡았던 이수화학은 현재 유동성 문제로 경영영속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수화학은 이수그룹이 필요할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다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가지고 있는 부산물을 잔뜩 내주면서 재정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
이수그룹은 갖가지 방법으로 이수화학의 고혈을 짜냈다.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선 김상범 회장이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도 이수화학을 적극 활용했다. 이수화학은 김 회장이 지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