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니콘 업계, 틈새시장 노린 TMD가 뜬다 [start-up] 중국은 유니콘 규모 스타트업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보유한 나라다. 아시아에만 95개 유니콘이 존재하는 데 이 가운데 57개가 중국에 있을 정도. 지난해에도 신규 유니콘으로 34개 기업을 리스트에 올릴 정도로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전체 유니콘 중 60%에 달하는 기업을 중국의 IT 빅3, 즉 BAT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텐센트의 경우 초기 투자 비율이 42%에 달할 정도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부분 활약이 큰 편이다.
특히 최근 중국 스타트업은 콰이쇼우(Kuaishou) 같은 짧은 공유 영상이나 교육/콘텐츠 관련 기업, 보안 분야에 사용하는 인공지능인 센스타임(Sensetime), 오포나 모바이크 같은 공유/렌털 서비스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테헤란로 런치클럽 ‘트렌드 인 차이나 2018’의 연사로 나온 테크노드 유채원 기자는 “유니콘 중 56%는 모두 베이징에 집중해 있는 만큼 중국의 거점 역시 창업할 때 고려할 부분”이라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쉔젠 같은 1성 도시로 진출해야 풍부한 정부지원과 빠른 ROI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지역은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