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나란히 2023소상공인 대회 참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참가해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각 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산 킨텍스에서 3~4일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나란히 참가해 각각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3일 각 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부스를 통해 자사의 커머스 솔루션마켓 서비스를 소개한다.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마켓 서비스는 초거대 인공지능(AI)모델 하이퍼클로바 기술 등이 적용돼 판매자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총 61개 솔루션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클로바 고객 맞춤 상품 추천, 리뷰 노출 AI 매니저 등 현재 네이버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사용하는 35개 솔루션의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다양한 외부 개발사들의 솔루션도 함께 소개해 역량있는 기술 스타트업과 판매자를 연결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소상공인들의 기술 리터러시(문해력)를 높여 온라인에서의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상생동행관에 부스를 마련해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카카오톡을 통해 서로 쉽게 소통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디지털교육과 마케팅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카카오가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참가해 소상공인협회 등 단체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이외에도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혜택 프로그램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도 소개하고 있다.
부스 한켠에는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만든 성공사례 공간도 만들었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오픈해 카톡 채널로 1만명의 단골을 만든 가드니아 제빵소, 카톡 채널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경산 하양꿈바우시장까지 실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행사에 참가해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하는 상생 협약식에 참석했다. 홍 대표는 이날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카카오 생태계를 통해 더 쉽게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얻도록 상생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역할에 주목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