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겨진 자유 [뉴스] 3월 1일,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특별기구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 의 교내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소수자, 비성소수자 학우들의 새 학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춤추는 Q는 서강대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몸, 마음, 관계를 지지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서강대학교 떼이야르관에 게시되었던 현수막은 묶은 줄이 다 끊어진 채 바로 뒤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 황급히 펼쳐 본 현수막에 있던 여러 개의 구멍과 찢긴 흔적으로 보아 춤추는Q 학생들은 ‘고의적 훼손’을 의심하였고 곧바로 학교에 CCTV 확인을 요청하였다. CCTV가 지목한 범인은 놀랍게도 서강대학교 화학과 신 모 교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