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사비 못줘…KT, 쌍용건설에 소송 제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KT 로고/ 사진=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지난해 4월 준공된 KT판교사옥 관련 KT와 쌍용건설 간 공사비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져갈 기세다.
앞서 쌍용건설은 KT판교사옥 건설 중 원자재 급등으로 손해를 봤다며 KT에 추가 공사비 171억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에 대해 KT는 기존 계약서외의 요구라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와 관련 쌍용건설측이 하도급사와 함께 최근 KT판교사옥에서 시위를 벌이자 KT가 기업이미지 훼손 이라며 문제를 법원으로 끌고갔다.
KT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세아그룹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소제기는 KT판교사옥 건설 관련 자재비 증가 등으로 쌍용건설측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KT는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